국제결혼 가정과 일반 도민이 화합을 다지는 제2회 다민족·다문화축제가 오는 11일 부여 구드래 광장에서 개최된다.
TJB대전방송이 주최하고 충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열어가는 세상’을 주제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 3천여명이 참가,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 충남’을 체감할 예정이다.
올해는 제54회 백제문화제(10월3일~12일)와 함께 열려 더욱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무대행사, 3부 체험행사로 나뉘며 특히 공식행사의 개회 선언을 다민족·다문화 가정 대표(명예 홍보대사)가 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각국 전통 무용과 풍물 공연, 한국문화 바로알기 퀴즈, ‘내가 느낀 한국’ 소감 발표, 레크리에이션, 기지시 줄다리기, 장기 자랑에 이어 국가별 ‘소망의 연’ 날리기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각국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과거(백제시대)에서 현재까지 우리나라와 각국의 현황을 소개하는 국제교류 역사 배움터와 한국 전통문화 체험코너가 설치된다.
道도의새마을과 ☎(042)251-2988, TJB ☎(042)28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