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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남 ‘대한민국 실리콘밸리’ 된다

제2서해안 고속道·서해철도 등 SOC도 대폭 확충

2008.09.10(수) | 전진식 (이메일주소:aaaa@chungnam.net
               	aaaa@chungnam.net)

충남이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난다.
또 이를 위한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서해선 철도 등 사회간접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2008년 제2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 충남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을 IT·BT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내용 등이 담긴 ‘5+2 광역경제권 활성화 전략’을 확정했다.
정부는 또 30대 선도프로젝트를 국책사업으로 선정, 권역별 신성장거점 및 교통·물류인프라 확충을 위해 5년간 5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

정부가 이날 확정한 선도프로젝트는 충청권을 ‘과학기술, 첨단산업의 중심,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목표로, 행정복합도시 중심의 첨단기술형 광역성장벨트 형성과 R&D허브 및 동북아 IT·BT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광역경제권 선도 프로젝트는 산업육성과 인력 양성, 인프라 확충 등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국가시책이 담겨있다.
산업은 권역별 핵심 선도산업을 1~2개 선정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해당 산업을 글로벌화·고부가가치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으로, 내년 2천17억 등 향후 5년간 1조9천억원이 투자된다.

인력양성은 권역별 핵심 선도산업과 연계한 거점대학 1~2개를 중점 육성하게 되는데, 내년 500억이 투자되는 등 향후 5년간 3천500억원이 투입된다.

국책사업으로 선정된 30대 선도프로젝트 중 충청권은 △자족형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행정복합도시와 대전, 오송을 잇는 거점도시간 신교통수단 구축 △물류 효율을 위한 행정도시~천안~용인, 홍성~평택간 제2서해안 고속도로 신설 △환황해권 성장거검을 철도로 연계하는 홍성~안산간 서해선 철도 건설 △서해안-내륙을 연계하는 동서4축 고속도로 확충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부터 예산을 본격 지원할 방침이며, 신규 사업은 내년에 조사비와 용역비 등을 지원하고 설계가 완료된 사업은 연차별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선도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특화발전 유도를 위한 지역 산업기반 확충 및 핵심규제 완화 방안,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지역발전기반 구축방안’도 마련됐다.
이 방안에 따르면, 서천 등 5곳의 새로 지정된 국가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인·허가 특례법’을 적용받아 내년에 모두 착공하게 된다.

또 노후산업단지는 도로와 주차장 등 내·외부 기반시설을 개량·확충하고, 이를 중심으로 복합기능을 수용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한편 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충남도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분위기다.
충남도 기획관리실 김용찬 기획관은 이날 정부 발표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충청권 비전을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잡은 것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구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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