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거읍 이장단, 응급환자 우리가 살린다
전문가 초빙, 인공호흡 등 마네킹 이용 심폐소생술 교육
2013.08.20(화) 08:06:08 | 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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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거읍 이장단 37명은 16일 성거읍사무소에서 소방서 심폐소생술 방문교육팀 전문가를 초빙, 위급상황시 응급환자를 살리는 기적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말 그대로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췄 을 때 실시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으로 위급상황에서 먼저 의식과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의식과 호흡이 없을 때 1분당 100∼120회의 속도와 5cm의 깊이로 30번의 가슴압박과 2번의 인공호흡을 번갈아가면서 실시하는 것.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이장들은 각 마을에 응급상황 발생 시 손 수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려가며 심폐소생술 교육에 열의
를 보였다.
천흥6리 손흥열 이장은 “직접 마네킹을 이용해 심폐소생술 교육 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심폐소생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가재영 읍장은 “실제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오늘 배운 것을 잘 활용해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정말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오늘 배운 내용들을 마을 주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