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구기자 생산시작
비봉면 구기자 마을공동 생산 첫 수확
2013.08.19(월) 15:33:24 | 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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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비봉면(면장 국종덕) 사점리에서는 지난 6일 불볕 무더위 속에서도,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구기자 마을공동생산시설’에 모여 구기자 첫 수확을 실시했다.
사점리 공동 생산시설은 청양군에서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마을소유 부지에 330㎡ 규모의 비가림 재배시설과 관수시설, 무인방제기, 수확운반기 등 군비 1000만원의 지원으로 자율생산 기초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마을 노인회에서 공동 재배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자농촌 청양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종만 노인회장은 “구기자는 혈압을 낮추고 간 기능 개선보호, 알코올해독, 콜레스테롤 저하 등 천연 웰빙 식품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우리 노인회에서 정성스럽게 재배한 구기자를 수확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국종덕 비봉면장은 “청양의 제1호 공동생산 시설에서 처음으로 수확을 시작해 노인들의 여가 활동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공동생산 시설은 우리 농촌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