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이기원)는 내일 오전 10시 엄사근린공원에 위치한 충령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계룡시장, 계룡시 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8개 보훈단체장 등을 비롯하여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과 광복회원, 월남참전유공자와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이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귀감삼아 화합과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 및 분향, 추념사와 각 종교단체의 추모 독경, 추모기도 그리고 계룡시 시 낭송회 김용현님의 헌시 낭송에 이어서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현충일은 전 공공기관과 각 가정 등에서 7시부터 24시까지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시민 모두가 묵념에 참여하고 운행 중인 차량도 잠시 정차해 묵념에 동참하여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