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설계 마무리, 5억7000만원 설계비 절감
3월부터 본격착공, 영농기 이전 마무리
2013.02.28(목) 13:09:41 | 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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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929@korea.kr)
예산군은 주민숙원사업 등 각종 건설공사 설계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실시한 합동설계작업을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예산군 합동설계는 군청 시설직 공무원 30명이 4개 반으로 나누어 지난 1월 초부터 2월말까지 총 228개의 관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에 112억원 규모로 진행됐으며 3월부터는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군 담당부서에 따르면 이번 설계 작업은 대부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주민들의 영농 및 생활편익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영농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 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합동작업 기간동안 설계 변경 및 민원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설계 전문가를 초빙하여 합동설계작업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장여건에 맞는 품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완벽한 공사추진 및 적절한 단가를 적용 현실적인 공사비를 집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투명한 건설행정 구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예산군청 오윤석 도로시설담당은 “이번 합동설계로 5억7000만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하였으며 공사의 빠른 착공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재정균형집행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동설계작업직무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유난히 춥고 강설량이 많았던 1월과 2월 기상조건 때문에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지역개발을 위한 일인만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