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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버스 문제점 보완 후 확대 운행

마중버스 운영비 시내버스의 32%, 택시는 2%에 불과

2013.02.28(목) 10:31:02 | 아산시청 (이메일주소:modolee@hanmail.net
               	modolee@hanmail.net)

지난해 마중물 교통체계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아산시가 2012년도 마중버스·택시의 시범운행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용객 현황으로 마중버스는 11월에 976명, 12월에 1,671명, 1월에 1,810명으로 나타나 점진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마중택시는 월평균 16.5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측면으로 보면 마중버스의 경우 직접경비(인건비, 유류비, 보험료)만으로 산정 시 월간 2,250천원이 투입되며 6,930천원이 소요되는 기존 중·대 버스의 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마중택시는 월평균 95천원이 소요되었으며, 시내버스 투입시 월 3,500천원이 투입되는 시내버스 운영비의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 해소와 시내버스 경영개선에 좋은 대안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순환형·등교형 버스는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으나 도고·선장면 5개 마을을 운행하는 오지형 마중버스의 경우는 이용객이 월평균 162명 이용하는 것에 불과하여 탑승객 확대를 위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최근 일각에서 우려하는 마중버스가 비용에 비해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에 대하여 경제적인 측면만을 본다면 현재 운행하는 벽지노선 및 비수익노선 모두가 고비용 저효율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오지와 벽지지역에 대한 교통약자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운행을 경제적 논리를 따져서 중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오히려 이용객이 적은 노선 및 미 운행지역에 대한 버스 투입시 중·대형버스보다 적은 투자로 대중교통을 제공할 수 있는 마중버스가 확실한 개선방안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마중물 교통체계 확대를 위해서 운행횟수, 노선연장 및 마중버스를 활용하여 1일 3회 이내 운행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벽지노선에 운행횟수 증대와 지선운행 버스를 마중버스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마중버스 운행확대를 위하여 대상지 실사를 하고 있는 아산시는 늦어도 5월중이면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제적 효율성이 높은 마중택시 활용을 높이자는 의견과 관련해서는 지역여건을 고려해야 하고 노선업종인 버스와 구역업종인 택시와의 사업구역이 법적으로 명백히 구분돼 있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여 상급기관인 국토부·충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관련법규에 저촉 받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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