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육묘용 상토 7220.8ha 지원 확정
6408농가에 4ha까지 전액지원
2013.02.26(화) 20:08:13 | 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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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y0311@korea.kr)
태안군이 영농기를 앞두고 벼 재배 농가들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 고품질 쌀 생산 및 영농비 절감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과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 및 농가 영농비 절감을 위해 벼 재배 농가에 ‘벼 육묘용 상토’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12억원의 사업비로 6408농가 7220.8ha에 중량(20ℓ) 23만4436포와 경량(40ℓ) 10만1345포로 총33만5781포가 지원되며 이는 호당 평균 52.4포의 공급량이다.
지원대상은 태안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벼 재배농가로 농가당 4ha까지 전액 지원할 계획이며, 재배면적 0.1ha미만 농가와 관외출입 경작자는 제외된다.
상토 신청은 군에서 배부된 상토지원 신청서에 농가가 상토업체 및 제품을 직접 선택하여 신청하면, 군은 지역 농협과 공급업체간 협의를 거쳐 벼 육묘시기 이전에 개별농가에 공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적인 쌀 특화 전략사업으로 추진해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고품질 태안 쌀을 생산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벼 재배 농가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벼 육묘용 상토지원 사업은 태안군이 자체 특수시책 사업으로 2004년부터 시작했으며, 지난해에는 11억95백만원의 사업비로 5904농가에 32만2272포대를 지원하는 등 그동안 농가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