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오가면(면장 강환균)에서는 출생신고 시 가족관계등록부(출생자 기본증명서)와 함께 소중한 아기의 사진을 넣어 보관할 수 있는 축하액자를 선물로 증정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소중한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기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금년도 오가면사무소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증정하는 액자는 2단으로 구성되어 각각 출생기록사항 및 기본증명서와 함께 소중한 아기의 사진을 넣어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사랑스런 아기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라는 축하 인사와 함께 출생자 기본증명서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한자이름 풀이와 출생일시, 출생당시 체중을 따로 기재해 출생신고 후 부모들이 결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있어 궁금증 해소 효과도 있다.
 
강환균 오가면장은 “가족관계등록법 상 출생 신고인에게 기록일부터 2주 이내 최초 1회에 한해 기본증명서의 무료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번 시책은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중한 아기의 출생기록과 사진을 함께 간직해 저출산 핵가족시대에 가족 사랑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가족 친화적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