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열등 퇴출에 따른 저소득층 지원 앞장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백열등을 LED조명으로 교체 지원
2013.02.26(화) 15:08:42 | 공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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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bo2051@daum.net)
2014년부터 백열등의 생산과 판매가 금지됨에 따라 공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백열등을 고효율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이며 선정된 가정에 대해서는 백열등을 LED 조명이나 고효율 형광등으로 교체해 주거나 노후 전선 교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교체 후 에너지절감 기대효과가 큰 가구를 우선지원하게 되며, 백열등을 제외한 기타 조명시설은 설치 5년 이내일 경우에 지원에서 제외 될 수 있다.
시는 2월말까지 대상가구를 조사하고 3월에서 5월까지 한국전력공사가 지원 대상가구를 방문해 최종지원 여부를 확정하게 되며, 올해 11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경일 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추진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료를 줄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이용합리화와 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백열전구를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소비전력은 60W에서 7W로 줄고 수명은 1000시간에서 3만 시간으로 늘어나 전력사용량이 최대 90%까지 절감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