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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효행정신 계승을 위한 효행비 정비 보호에 앞장

강문수?문옥형제 효행비 주변을 말끔히

2013.02.26(화) 10:57:49 | 청양군청 (이메일주소:qkfrmsl63@korea.kr
               	qkfrmsl63@korea.kr)

청양군 운곡면(면장 송석구)은 광암2리 수리울 마을에 있는 대를 이은 효행으로 조선팔도에 알려진 강문수·문옥 형제의 효행비와 효자바위 일제정비에 나섰다.

강문수·문옥 효행비는 지난 1984년 8월 두형제의 후손들이 조상의 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효자비를 보호하는 철재가 너무 작고 주변이 정비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방치된 상태였다.

효행비문과 청양군지에 따르면 두 형제의 부모에 대한 효심은 일반인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으로 강문수·문옥 두형제는 몸져누운 부친이 병세가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드리는 정성으로 병을 치료했다. 또한 부친의 병이 재발하자 왼쪽 허벅지 살을 베어 탕약을 해드렸으며 부친이 위독해 졌을 때 형제는 손바닥을 찢어 8일을 더 연명하게 했다고 전해진다.

그 후 얼마 뒤에는 모친이 병을 얻어 생명이 경각에 달렸고 그는 다시 왼쪽 팔을 찢어 하루를 더 살게 했다.

그 후 효심에 감동한 조선 철종은 6년(1855년)에 각 가정에 내린 부역을 면제하는 복호를 내렸고 청양현감 성영우는 문수의 동생 문옥, 아들 유성, 손자 휘팔 등이 대를 이어 효성을 다함에 감동을 받고 ‘강씨세효촌’이라는 글자를 바위에 새기면서 크게 표창했다고 전해온다.

이와 관련 송석구 운곡면장은 “우리 운곡면의 자랑거리 임에도 정비가 잘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에 효행비 주변을 말끔히 정비해 아름다운 효행정신을 계승하고 면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 줄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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