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화합 대제 개최
태안읍 경이정서 제4회 범 군민 중앙대제 개최
2013.02.25(월) 19:49:27 | 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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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y0311@korea.kr)
태안군이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4회 범군민 중앙대제’를 개최했다.
중앙대제는 군 고유 제향의 하나로 지역의 대표 제례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 아래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 주최, 태안읍이장단협의회(회장 이종범)가 주관해 범 군민적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태안읍 경이정서 열린 중앙대제에는 진태구 군수, 도·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8백여명이 모여 지역사회의 안정과 평안을 염원했다.
진 군수가 초헌관으로, 이기재 군의회 의원이 아헌관, 김한국 문화원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한 이날 제례는 강신례, 초헌례, 독축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소축례, 사신례 순으로 진행돼 태안의 무사태평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이날 행사는 대제에 이어 척사대회, 소원 소지걸기, 제기차기, 풍물패 지신밟기, 음식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이 개인들의 새해 소망과 소원을 소지에 적어 새끼줄에 걸어놓는 소지걸기 행사와 민속놀이로 진행된 척사대회가 참석 주민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중앙대제는 ‘백화산 태일제’에서 기원한 태안의 고유 제향 행사로 본래 음력 정월 14일 저녁에 거행돼 오다 지난 2009년부터 정월 대보름에 거행하는 지역 고유 대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