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선택예방접종이었던 영유아 뇌수막염을 무료예방접종으로 전환해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5세 미만 영유아로서 기초접종은 생후 2, 4, 6개월에 실시하고 추가접종은 12~15개월에 총4회 접종하면 된다.
 
뇌수막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뇌수막에 염증이 일어나는 것으로 5세 미만 소아의 경우 치사율이 6~7%에 이르지만 접종을 받을 경우 90%이상 예방효과가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원하는 부모는 시 보건소나 읍면보건지소, 집 근처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
 
민간위탁의료기관 지정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와 스마트폰 앱에서 가능하며 접종내역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신권범 보건과장은 “뇌수막염 무료 예방접종 실시로 육아부담 경감과 예방접종률 향상이 기대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