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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지방상수도 위탁관리 추진 잠정 중단

염창선부군수, 25일 기자브리핑서 군민 동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을 것

2013.02.25(월) 15:07:45 | 홍성군청 (이메일주소:cookiezzzz@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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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25일 군청회의실에서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방상수도 위탁관리 추진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염창선 부군수는 이날 기자브리핑을 통해 “지방상수도 운영 효율화를 위해 추진해 온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의 상수도 위탁관리계획은 군민의 신뢰와 동의 없이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 부군수는 ‘지방 상수도 위탁관리계획에 대한 군의 입장’을 통해, "군은 물관리 전문기관에 위탁 관리로 유수율을 제고하고 누수율을 최소화하여 수도요금 인상 요인을 줄이고“자 상수도 위탁관리 계획을 추진하려 했으나, (시민단체 등에서) ”계획상 존재하지도 않는 ‘민영화’와 ‘요금폭탄’ 등의 용어를 사용하며 반대입장을 강력히 주장해 군민들이 혼란“해 한다며, ”시민단체 및 군민, 언론 등에서 지방상수도 위탁관리계획에 대하여 신뢰하고 공감대가 형성되기 전에는 본 계획 추진을 유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홍성군에서 누수로 인한 손실액은 13억 7천만원에 이르고,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상수도 재정을 압박하고 요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하는 실정이나, 군 단위의 예산과 인력, 기술로는 체계적인 정비가 어려워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에 따라, 사업비 일부를 국고로 지원 받아 전문 물관리 기관에 상수도 운영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홍성군의 상수도 위탁관리 추진계획은 지난 2010년 4월 상수도 경영·기술진단을 시작으로, 급수구역 블록화, 상수도관망 최적화, 노후된 관·부속설비 교체, 전산화·자동화 관측장비 운영 등으로 유수율을 현재 66%에서 80%로 높이고, 생산원가를 1,442.9원/㎥에서 1,336.6원/㎥으로 낮추고, 수질검사를 57항목에서 250항목으로 늘리면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향상시키는 등의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군은 계획에 따라 전국 18개 지자체의 상수도 운영을 수탁·관리 중에 있는 한국수자원공사에 20년간 ㎥당 575원의 위탁대가(20년간 660억원)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행정절차를 밟았으며, 계획은 지난해 12월 군의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를 통과됐으나, 시민단체 등에서 군의 상수도 위탁관리 추진계획을 “민영화의 전단계”로 규정하며, 적극적인 반대 움직임을 펴 왔다.
 
군의 이번 결정은 사업의 효율성과는 별개로, 군민들의 합의와 공감대 형성 없이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화하는 한편,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군민들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향후 이에 대한 홍성군민들의 반응과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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