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화재진압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지만 기온은 평년(10~14℃)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청명, 식목일 등이 주말과 이어짐에 따라 등산객에 의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소방서는 산불예방 합동안전점검 및 산불 진압훈련, 헬기 및 소방차 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논ㆍ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및 공동소각, 산림에 대한 연쇄방화 발생지역 특별경계활동 강화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연상 소방서장은 “매년 봄이 되면 주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사전에 신고없이 논ㆍ밭두렁을 태워 화재오인 출동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주민들이 불이익 처분을 받지 않도록 화기취급시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소방서는 올 2월 들어 화기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림 화재가 17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