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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꽃의 도시 태안서 국화 본격 출하

생산량이 20~30% 줄었지만 값은 30% 올라

2012.09.12(수) 16:11:44 | 태안군청 (이메일주소:cjy0311@korea.kr
               	cjy0311@korea.kr)

소원면 시목리의 한 화훼농가에서 국화 수확이 한창이다.

▲소원면 시목리의 한 화훼농가에서 국화 수확이 한창이다.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에서 재배된 국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소원면 시목리에서 정착해 4년째 화훼농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용환(28)씨는 요즘 비닐하우스 3동(990㎡)에서 하얗게 핀 국화를 수확하느라 정신이 없다.
 
올해는 계속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지난해보다 국화 생산량이 20~30% 줄었지만 다행히 국화 값이 30% 정도 올라 지난해와 비슷한 소득수준이라게 이씨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1단에 5000원 하던 국화가 올해에는 6500원선에 출하되고 있는데 이곳에서 생산된 국화는 출하 즉시 서울 양재동과 강남역 공판장으로 전량 판매된다.
 
이 밖에도 태안에는 총 120농가가 39ha에서 국화를 생산하고 있으며 모두 우수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화훼시장에서 최고품질을 인정받아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주재배품종인 백선은 대국품종으로 다른 품종에 비해 기형이나 생리장해가 적고 꽃이 크며 절화수명도 길어 일본서 우수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외화절감과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용환씨는 “화훼농사는 고소득 작물로 단위면적당 수입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꽃 하나하나 손길이 자주 가야하는 애로사항이 있다”며 “화훼농업인들에게 꽃값 안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족한 일손 충당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에 젊은 농업인들이 정착해, 새로운 재배기술로 품질 좋은 화훼를 생산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라며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있는 농촌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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