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9월 한달간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군은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자체 지도 단속반 편성해 학교 주변과 상가 밀집지역을 순회하며 하반기 학교 주변 청소년 집중 단속사항을 알리는 홍보물 배포, 프래카드 10개소 설치, 전광판, 홈페이지 베너 홍보 등을 활용해 학교 주변 불법영업소 근절을 위한 신고방법과 깨끗한 학교 주변 환경조성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홍보했다.
 
또한, 편의점 등을 순회, 18세미만 청소년에게 술, 담배의 판매 금지를 당부하고 PC방, 노래방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제한시간(22시∼09시) 준수여부, 청소년의 출입이 금지된 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시키거나 직원으로 고용, 학교 주변에서 야한 사진 배포, 청소년이 지나는 거리에서 호객행위, 자극적 문구가 포함된 불법광고물을 발견하는 경우에는 제보하도록 하는 등 학교 주변 업소의 준법영업 유도와 청소년 보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과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범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청소년 탈선 및 범죄를 조장하는 유해업소와 신·변종 업소에 대해 성매매 및 음란 ·퇴폐 행위, 불건전 불법 광고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행위, 청소년대상 술？담배, 유해매체, 유해약물 판매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며 동시에 계도를 위한 캠페인과 유관기관 및 청소년보호 단체와 함께 합동 단속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