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힘쎈충남이 출범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도민의 염원을 받들어 충남의 새역사를 쓰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먼저 충남의 미래를 향한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눈앞의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도민이 희망과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추진해왔습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서해안 관광벨트 등 충남의 미래를 향해 도전했습니다. 밋밋한 충남을 힘쎈충남으로 변화시켜 왔습니다.
도정의 비효율을 제거하고 정책과 예산, 조직과 인력을 실효성 있게 재편해왔습니다.
시군방문을 빠르게 추진하여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힘쎈충남의 목표와 방향도 공유했습니다.
도민 여러분,
충남은 이처럼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충남에 확실한 변화를 일으킬 막중한 과제들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그러면 힘쎈충남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도정과제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농업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있습니다.
충남에게 농업은 복지의 대상이 아닌, 유망한 미래산업입니다.
충남은 스마트팜으로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일구고 있습니다.
먼저, 간척지에 축산 스마트팜과 인큐베이터를 설계하여 스마트농업의 생태계를 만들고자 합니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팜과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스마트팜 사관학교와 교육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업과 농촌에 청년들이 진입하여 정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고령농 연금제를 연구하고 농어촌 공간 재구조화 모델을 마련중입니다.
젊고 스마트한 농업으로 우리 농업을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5대 권역별 발전전략을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특장과 특색을 살려, 지역의 잠재력을 키우면 충남 전체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미래 먹거리 창출의 첫 관문을 열었습니다.
이제 민관합동 추진단을 통해 기본계획이 공동 수립될 것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내포신도시의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기업, 병원 유치에 힘쓰고 온천, 관광 등의 기능도 연계하고 있습니다.
환황해 경제권의 중심, 충남은 조 단위 자금이 투자되는 안면도와 원산도 개발,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재추진 등으로 국제휴양 레저관광벨트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국방특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단계도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습니다.
육사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클러스터 조성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문화명품 관광도시도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개원과 워케이션 충남 추진으로 그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지역의 잠재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충남의 재도약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셋째, 충남의 새로운 경제산업지도를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50년 100년 미래를 내다보며 충남의 경제를 새롭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로서 신재생 에너지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소경제 선도의 포석이 될, 수소도시 조성과 그린수소 전문 연구센터는 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미래차,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과 해양관광·바이오 등 해양신산업 육성에도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2서해대교와 서산공항 건설, 호남선 고속화 등 교통물류 인프라도 갖춰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지역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먹거리를 계속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광복절 경축사에서, 갈등과 분열을 넘어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먼저 노인빈곤 해소를 위한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남부권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4대 의료원의 기능을 특화하는 등 지역간 의료불균형 해소와 공공의료의 전문성 제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아동,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망도 촘촘히 구축하고 있습니다.
더 두텁게, 더 따뜻하게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지금까지 힘쎈충남이 나아간 100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많이 나아간 것 같지만 이제 겨우 뱃머리를 돌렸을 뿐입니다.
가시적인 성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숱한 고비와 거센 도전을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도민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
도민의 지지와 성원이 도정의 가장 큰 힘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우리 힘쎈충남은 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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