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의 무역기술장벽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한·중 자유무역협정 무역기술장벽(FTA TBT) 종합정보 포털사이트'(www.knowtbt.kr)가 오는 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까다로운 중국의 무역기술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 무역기술장벽은 국가 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시험·인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역장벽을 말하며,
포털사이트는 중국의 산업별·품목별 표준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분석·제공하고, 중국의 신규 규제와 우리 기업의 피해사례도 실시간 전달한다. '무역장벽 애로 신청' 메뉴도 개설해 기업이 언제든 애로사항을 전하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사이트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운영하며 신청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산업기술시험원과 관련 기관 전문가가 직접 해결방안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전문성이 부족한 주소기업을 위해 국가기술표준원은 오는 10월부터 무역기술장벽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자문하는 현장 애로 지원 컨설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해 잘 모르는 중소 수출기업이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된 애로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도내 중소기업에서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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