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중부권 최대의 디지털 산업 육성단지가 될 천안밸리 조성공사의 첫 삽을 뜨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이 포부에 찬 기공식을 200만 도민과 더불어 경축하면서, 그동안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기공식을 갖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이종현 충남테크노파크 본부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 어린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함석재 국회의원님,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보님, 김재봉 道의회 의장님, 정근모 호서대 총장님, 송하섭 단국대 부총장님, 이근영 천안시장님, 김희술 경북 테크노파크 사업단장님, 이명석 포항 테크노파크 본부장님을 비롯하신 내빈과 지역 주민 여러분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1999년 충남테크노파크의 이사장으로서, 바로 이 천안밸리의 조성을 여러분께 약속하였습니다.
충남의 희망찬 21세기를 열어 갈 세계적 기술혁신의 메카를 세우기로 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지난 2년간 國內外의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는 연구를 거듭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중부권 지역혁신체제의 거점으로서 지역 첨단산업 발전의 촉진기반을 마련하고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지금 충남의 미래에 대한 부푼 꿈을 안고 가슴 뿌듯한 기공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곳은 국토의 중심지로서 광역교통망이 잘 갖추어진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앞으로 2010년까지 3단계로 추진될 천안밸리는 이러한 지리적 利點을 최대로 살려 명실공히 우리 나라 벤처산업의 本山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 중심에는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분야의 많은 국내외 有數 기업이 들어서게 됩니다.
과학기술의 마인드를 키우는 창업보육센터棟과 기업연구소, 그리고 종합지원센터와 영상미디어센터 등도 團地의 핵심시설로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저는 특히 이곳을 정보와 환경이 조화를 이룬 산업단지로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초고속 광통신망을 완비하고 산업단지 전체를 환경친화적 생태단지로 조성할 것입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천안밸리는 디지털 충남을 구현하는 첨병입니다.
앞으로 천안밸리는 연구와 생산, 그리고 지원시설을 한데 갖추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연간 3조원의 생산 효과와2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충남의 정보화와 선진 경제 기반 구축의 초석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도민은 해낼 수 있습니다.
지역과 국가 경제를 도약시키고 자랑스런 미래를 열어갈 의지와 자신감이 있습니다.
천안밸리는 이러한 꿈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천안밸리 기공식이 우리 경제의 활성화와 첨단산업 육성의 뚜렷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10년 大役事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시공업체 관계자는 물론 모든 분들께서도 힘찬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우리 고장과 자치도정 발전을 위하여 뜨거운 사랑을 보내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희망찬 새봄을 맞아 여러분 모두의 健勝하심과 가정에도 활기가 넘쳐 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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