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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 민속마을의 초여름 풍경

2021.06.11(금) 15:49:01하늘나그네(jtpark2014@daum.net)

초여름 날씨를 보인 6월 8일 아침, 충남 아산 외암리에 있는 외암 민속마을의 초여름 풍경을 담기 위해 찾았다.

외암 민속마을은 국가지정 중요 민속문화재 236호로 지정된 마을로 상류층 가옥과 서민층 가옥 등 전통한옥 60여 채가 조선 후기 중부지방의 향촌 모습으로 잘 보존하고 있어서 ‘살아있는 민속박물관’ 또는 ‘도시인의 마음의 고향’으로 불려도 좋을 마을이다.



점점 녹음이 짙어지는 외암 민속마을의 초여름 풍경이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니 평온한 마을 풍경이 막 모내기가 끝난 논에 반영되어 마을의 정취를 더한다.



마을 입구 연밭에는 마치 초록색 카펫을 깔아 놓은 듯 싱그러운 초록색 연잎들로 가득하다.



담장 너머로 보이는 뜨락에는 접시꽃, 끈끈이대나물 등 예쁜 꽃들이 피어 장독과 어우러진 풍경이 정겹다.



담장 위로 붉은 장미가 예쁘게 피었네요.





마을 안쪽에 들어서니 길게 늘어선 돌담 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외암마을에 있는 건재고택은 외암마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정원을 가지고 있다. 이 정원에 있는 수백 년 묵은 소나무는 신령스러운 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가지를 크게 휘어 자라고 있다.



초록의 푸르름이 가득한 돌담길 그 길을 걷노라니 잠시 어릴 적 추억이 떠오른다. 마을을 지켜주는 당산나무이다.



외암 민속마을은 사람의 정과 그 마을만이 가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담장 아래 예쁜 꽃에서 마을 사람들의 예쁜 마음과 정성이 느껴진다.







초여름의 날씨에 외암리 민속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온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더위를 느낄 겨를조차 없었다. 녹음이 가득한 마을엔 접시꽃, 끈끈이대나물, 장미, 금계국, 붉은 인동이 피어 더욱 아름다운 민속마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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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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