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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가득한 궁남지여행

2020.07.30(목) 01:31:29임새롬(clara0805@naver.com)


 
매년 여름이 되면 활짝 피는 꽃 연꽃을 찾아 부여로 향하곤 했다.
 
날씨가 흐릴 것이라 예상했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었던 궁남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백제 무왕 때 조성된 인공연못으로 연못 주변으로 약 5만 평의 습지가 둘러싸여 있고 7월 말이 되면 형형색색의 연꽃들이 습지를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그 주변 곳곳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다. 연꽃뿐만 아니라 길가에 예쁜 나리꽃이 심어져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궁남지에서의 산책은 무더위에도 끄떡없다. 내 나이보다 훨씬 많아보이는 축 늘어진 버드나무가 곳곳에 그늘을 만들어 주어 거닐다 잠시 쉬어가게 해준다.
 

 
궁남지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다리를 건너면 정자가 나온다. 궁남지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씩은 들러 사진도 찍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가는 곳, 이미 SNS에서 유명한 이 다리가 관광객들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연꽃의 종류 또한 다양하다. 핑크색이 가장 많고 예뻤지만 순백색의 연꽃도 아름다웠다.
 

 
사람의 키도 훌쩍 넘는 연꽃들이 하늘을 향해 인사를 하는 듯하다. 연꽃의 크기 또한 어린이 머리만큼 커 그 자태가 과히 보지 못한 사람들은 상상도 못하리라.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길도 잘 조성되어 있고 주차장도 궁남지 동서로 잘 조성되어 있어 데이트 코스나 가족 산책 코스로 손색이 없다.
 

 
연꽃도 아름답지만 우거진 나무숲과 개울 사이로 나 있는 돌다리를 건너며 사진을 남겨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답게 너무나도 잘 관리되고 가꾸어진 궁남지를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부여 궁남지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입장료: 무료
-운영시간: 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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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 수정일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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