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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꽃바다 물결 속 서산 유기방가옥

서산유기방가옥 수선화 노란꽃밭속

2020.04.08(수) 07:09:50소녀감성주부(ckh07301@naver.com)

코로나19로 일상이 변한 지 꽤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저도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거리두기 실천을 생활하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꽃사진을 올리는 게 참 조심스럽습니다.
산과 들에는 봄을 알리는 꽃들이 만발하고,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서산 쪽으로 갈 일이 있어 조심스럽게 서산유기방가옥을 방문했습니다.
꽃들은 피어나고 편안히 꽃구경을 나설 수는 없어 '드라이브 스루'로 잠시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매년 열리던 수선화축제도 이곳에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열었을까 했지만 다행히 개방은 하셨더라구요. 수선화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입장료는 있습니다.
 
유기방가옥
▲유기방가옥
 
악ㅇ
▲담장 따라 핀 봄
 
가옥 위로 핀 홍매화
▲가옥 위로 올라온 분홍 홍매화
 
서산 유기방가옥은 충남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해 있으며 3월초에서 4월말까지 수선화가 가옥 둘레로 피어 노란 꽃물결의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곳입니다.
 

 
1900년대 초에 건립되었으며, 일제강점기의 가옥입니다. 충청남도민속자료 제2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유기방가옥은 송림이 우거진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남향하여 자리하고 있으며, 북으로 안채와 행랑채, 동쪽에는 안채와의 사잇담과 근래에 지은 주택이 안마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문넘어 보이는 수선화와 장독
▲문 너머 보이는 수선화와 장독

가옥 내 창 너머로 보이는 노란 수선화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숙박 체험이 가능하며 방에서 취사, 불 사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고즈넉한 가옥에서 하룻밤 머물면 조선시대 선비가 된 것 같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코로나19도 잊고 잠시 수선화 따라 거닐며 사색에 잠겨봅니다. 오늘도 꽃을 보고 산책을 하고 걸을 수 있는 이 시간이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나라가 힘들고 뒤숭숭한 가운데 작은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며 가슴 깊숙이 4월의 아름다움을 담아왔습니다.
 

 
수선화
▲수선화

최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마스크를 절대 벗지 않고 조심스럽게 잠시 돌아본 서산유기방가옥,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이 되고 모두가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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