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25회 충남한바퀴 “더 맛있고 건강한 우리 밀” 충남 밀 수확 현장
식량 안보, 식량 자급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요즘!

자막 : “식량 안보, 식량 자급”에 대한 뜨거운 관심

‘더 맛있고 건강한 우리 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막 : ‘더 맛있고 건강한 우리 밀’ 관심도 높아져~

마침 지금이 한창 밀 수확 철이라고 하죠?

충남의 밀 수확 현장으로 지금 떠나볼까요?

자막 : 충남의 밀 수확 현장으로 Go~!!

장소자막 : 충남 보령시 주교면

이곳은 귀농한 청년들이
좌충우돌 ‘우리 밀’ 농사를 짓고 있다는
보령시 주교면입니다.

자막 : “좌충우돌”
귀농 청년들이 ‘우리 밀’ 농사를 짓고 있다?!

안녕하세요?

?
어디서 많이 본 분인데??

아니 이 분은?

자막 : 아니 이 분은?

맞습니다.
지난 번 모내기 블루스 편의 김성윤 대표님인데요!!
자막 : 모내기 블루스 편 의 청년!!

김성윤 / ㅂ영농조합 대표

사실 제 본업은 밀을 재배하는 농업인입니다
지금 딱 밀을 수확하는 철이 와서
수확 작업을 하러 나왔습니다

그럼 여기가 밀밭인 거예요?

네

저는 보리인 줄 알았어요

전부 다 밀입니다

한 번도 보신 적 없으시죠?

네

한번 보시겠어요?

네

이삭이 이렇게 있는데

뽑아도 돼요?

비비면 알곡이 생겨요

껍질을 벗긴 밀은 처음 봐요

자막 : 처음 보는 ‘밀알’

흔히 저희가 좋아하는 조리o 과자하고
비슷하게 생겼죠?

맞아요~

이거 생으로 먹을 수 있어요?

아마 치아 건강에 안 좋겠지만
엄청 딱딱하거든요

그래요?
한 번만 먹어 볼게요~

어?
아무 맛도 안 나요 ㅎㅎㅎ

이게 도정을 해서 제분을 하면 밀가루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왜 이렇게 풀이 많아요?

저희는 친환경으로 하고 있거든요
농약이나 제초제 처리는 안 하고 있고

자막 : 알고 보면 “무농약·친환경 농법”

밀도 종류가 있는 거예요?
자막 : 밀에도 종류가 있나요?

지금 여기에 심어져 있는 건
개량 보급종입니다

새금강 밀이라는 개량 보급종으로
과자류를 생산하는데 많이 쓰이고요~
자막 : 과자를 만드는 ‘새금강’ 밀 수확 중~

저희가 재배하는 건 총 세 가지 종류인데
토종 밀을 하고 있고
제빵용 밀까지 총 세 가지 종류입니다
자막 : 토종 밀, 과자용 밀, 제빵용 밀을 생산 중

우선 수확하는 작업을 기계가 하는데
기계 한 번 살짝 체험 한 번 해보시겠습니까?
자막 : 기계 수확 작업 체험해 보실래요?

제가 운전을 하라고요?
강조 자막 : 운전을 하라고요??

체험!!
강조 자막 : 체험!!

자막 : 겁 없이 수확기에 올라타는 미소

이걸 어떻게 해요? 제가?

간단합니다
앞에 있는 조작기를 당기면 올라오고요

자막 : 생각만큼 쉽지 않다 ㅠㅠ

자막 : 떨림과 소음이 심한 기계 내부

자막 : 어쨌든 앞으로 간다~~~

자막 : (신속) 수확기 체험 끝~~~

신웅희 / ㅂ영농조합 이사
제가 운전한 이 기계 이름이 뭐예요?

콤바인인데 벼를 제외한
콩이든 밀이든 보리 같은 걸 수확하는데 만들어진...

자막 : 뭐든지 척척 수확하는 만능 콤바인

여기 안으로 (밀 수확물이) 들어오면서
어떻게 기계 안에서 움직이는 거예요?

앞부분에서 베서 처리되는 처리구가 있습니다
처리구에서 끌고 올라가서
탈곡을 하면서 알곡만 따서 탱크에 저장하는 방식으로...

옛날에는 기계가 없을 때
다 낫으로 베었잖아요?

그러면??
이쪽에 남는 거 낫으로 베는 걸 체험해보시는 게...

자막 : 그럼 낫으로 베는 걸 체험해보시라...

차라리 그게 나을 것 같아요

자막 : 그렇다면 미소는??

자막 : 기계가 갈 수 없는
밭 구석구석 밀알을 훑는 것으로~

김성환 / ㅂ영농조합 이사
이게 벼하고 수확하는 방법은 비슷해요
이렇게 이렇게

자막 : 능숙한 낫질

이 정도를 잡고

잡으신 다음에 밑에 대고

당겨요?

이거 위험하다

낫질이 상당히 위험한 작업이기 때문에

이건 낫질이 아니라 뽑고 있는데?

자막 : 낫질이 아니라 뽑기 수준?!

뽑히는 건 뽑히는 대로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올해 가뭄이 심했잖아요
어때요? 수확이 잘 되는 건가요?

작년에 비해서 재배한 품종도 다르고
기후 상황도 많이 달라요
올해 가뭄이 상당히 심해서

작년에 비해 작황 상황이 좋지 않다니...
마음이 아픈데요.

자막 : 작년에 비해 작황 상황이 좋지는 않은데...

밀 한 톨도 버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더 열심히 수확을 도왔습니다.

자막 : 밀 한 톨도 버리지 않겠다!!

자막 : 열심히 수확을 돕고~

이사님 제가 밀밭에서 웨딩을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

자막 : 갑자기?? 웨딩!!

여자들의 로망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뭐예요?

아나운서님을 위한 “밀 부케”입니다

자막 : 생각만 해도 행복한 상상

자막 : 째릿
이럴 시간이 어딨어!

행복도 잠시~!!

바쁘다 바빠~
장마가 오기 전에 얼른 수확을 마쳐야 합니다.

자막 : 바쁘다 바빠~

수확한 밀 알곡들은 커다란 자루에
예쁘게 담기는데요.

자막 : 수확한 밀알을 커다란 자루에 담고~~

그럼 얘는 이제 어디로 가는 거예요?

이게 지금 잘 익은 것 같지만
수분 함량이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밀가루를 만들기 가장 적합한 수분으로
건조 작업을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자막 : 수분을 제거하는 건조 작업장으로~

그래요?

청년들의 우리 밀은 조합원들이 운영하는 카페나
우리 밀 과자점 등으로 유통·판매되고 있는데요.

자막 : 조합원들이 운영하는 카페
우리 밀 과자점·제빵소로 유통~

우리 밀!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자막 : 과연 ‘우리 밀’ 맛은?

오늘 새참은~
바로 우리 밀을 이용한 코리안 피자,
우리 밀 부침개 되겠습니다.

자막 : 오늘 새참 요리
“우리 밀 부침개”

싸~~

자막 : 한 번에 뒤집기 성공~

자막 : 노릇노릇

고소한 냄새

뜨거워~ ㅎㅎㅎ
근데 일반 밀가루보다 더 쫄깃쫄깃한데요?

훨씬 더 쫄깃쫄깃하고 더 맛있어요, 부드럽고~

자막 : 대표님도 한입~

음...

그렇죠?

음, 너무 뜨겁네요~

자막 : “섭씨 34도” 대낮에 먹는
우리 밀 부침개의 뜨거운 맛

우리 조합원 청년 여러분들도 좀 드셔보세요~

자막 : 새참으로 ‘진짜 피자’ 먹는 청년들에게...

진짜 맛있어요
드셔보시죠~

조선 피자 좀 드세요~

앗 뜨거~

음...

진짜 너무 맛있어요

어... 정말 쫄깃하고
뭔가 피자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막 : 너무 맛있어서 말문이 막힘...

지난 번 모내기에 이어서
오늘은 밀 수확 작업을 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신지요?

모내기만큼 어려울 줄 알았는데
밀이 조금 쉬운 것 같아요

이제 수확한 이 자리에는 뭐를 심게 되나요?

이제는 저희가 다시 한 번 경운 작업을 하고
밭을 좀 정리한 뒤에
여기에 가공용 벼, 쌀가루를 생산하는 벼를 심을 예정입니다

자막 : ‘가공용 벼’ 이모작을 준비하는 청년

가공용 벼?
그럼 그거 할 때 제가 도와드리러 와야겠네요?

앗! 또요?

강조 자막 : 앗! 또요??

자막 : Q. 우리 밀 농사에 대한 포부 한 말씀?

(‘우리 밀’에 대한 높은 관심)
세상이 이렇게 흘러가니까
또 욕심이 생기고, 꿈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우리 밀’을 보급하는데
조금이나마 앞장서서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어딜 가시더라도 ‘우리 밀’을 먹으라고
얘기 좀 꼭 해주십시오~

진짜 너무 맛있어요~

더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 밀~

많이 사랑해주세요~~!!

타이틀 자막 : 더 건강하고 맛있는 “우리 밀”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