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0일, 열한 번째 시군 방문지로 보령시를 찾았습니다.

안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공무원과 기관장, 지역리더들과 잇따라 대화를 갖고 보령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과 발전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특히, 보령시는 서해안권 개발의 중심부이자 수많은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특색 있는 도시라면서 보령시가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충남 경제를 이끄는 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지사는 또, 산업단지를 적절한 시기에 공급해 투자 및 기업유치를 활성화하고, 2017년까지 이뤄지는 제2기 균형발전 개발사업을 위해서는 종합체육타운 조성에 295억 원 투입한다고 밝히는 등 도 차원의 보령시 발전전략도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 등을 소개하며 올해는 3대 혁신과제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이어 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을 살펴보고, 장애인들과 함께 작업 체험을 가진 후, 보령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