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머드축제

2022.08.18(목) 20:40:15김용완(ywkim@cnu.ac.kr)

보령시에는 길이가 136km에 달하는 해안이 있다.
이 해안에는 고운 진흙(Mud)이 다량 쌓여 있다.
이 진흙(Mud)은 성분을 분석해 본 결과 원적외선을 다량 방출하고 미네랄 · 게르마늄 · 벤토나이트 등이 포함되어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때문에 보령시에서는 이 머드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그것의 홍보를 위해 머드축제를 개최해왔다.
이 머드축제는 1998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다가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부터 중단되다가 올해에 재개되었다.
2008년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상품대전 레저문화분야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2019년 같은 경우 388,000여 명의 외국인이 찾아올 정도로 해외에서도 유명해졌다.
대천해수욕장 경내에서 개최되며, 머드게임 · 민속 굿 놀이 · 머드 분장 콘테스트 · 머드 마사지 체험 · 해상레포츠체험 ·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진행된 올해 축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