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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은하면 제5회 들돌축제, 대천아 들돌 들어라

[홍성] 은하면 제5회 들돌축제, 대천아 들돌 들어라

2019.10.31(목) 13:50:44로컬스토리(nadiaseo@naver.com)

2019.09.16 들돌연극 연습 중

여럿이
여러날
함께해
볼거리
찍을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한 가득인
들돌축제

여기는 충남 홍성군 은하면 대천마을회관
어디선가 경쾌한 리듬이 들려오는데요
바로 들돌축제 오프닝 공연인 다듬이돌 연주 연습이 한창입니다.
맑고 경쾌한 연주를 들려주신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이월선 : 우리 아들이 일등 해서 장사 돼서 리어카 탔어요.
경로당에서 할머니들이 모여서 밥해 먹고 (연습)하고 그랬어요.

강영순 : 열심히 하니깐 재미로 하는 거지요.
유재화 : 재밌죠 동네에서 (축제)하는 것만으로도 대견하죠.
앞으로도 해마다 축제하거든
우리 은하면 대천리 이름나게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들돌축제 파이팅!

어느덧 날이 어두워졌습니다.
들돌퍼레이드를 위한 길놀이 연습을 마친
사물패가 마을회관으로 돌아와
서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장단을 맞춰봅니다
마을회관 2층에선 축제 물품 준비와 리허설이 한창인데요
연습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고 호흡을 맞춰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들돌연극의 진행자 얘기를 들어볼까요?

김항식 : 이런 축제를 해보니깐 항상 밝은 얼굴
주민과 이웃 간에 대화가 많이 있습니다.
들돌축제 파이팅!

우리문화전문연희단체 꾼의 노래로 전야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와! 우리 합창단 어머니들 흥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바로 이어서 만나 보죠!
흥겨운 마당놀이가 계속 되는데요
주민들도 직접 탈을 써보고 원반도 돌리며 현장의 분위기는 무르익어갑니다.

호랑이탈 쓰셨던 주민분의 얘기를 들어볼까요?

웬만하면 쓰겠는데 (더워서) 여름에는 못 쓸 것 같아요
점점 재밌게 말 그대로 축제처럼 하니깐 너무 좋죠
마을 주민들 화합도 되고 그런 면에서도

아리랑을 끝으로 주민 대화합의 장이 펼쳐집니다.
주민분들 흥이 어마어마하죠?

9월 21일 토요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대망의 은하면 들돌축제 5번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은하들돌축제의 하이라이트!
들돌 장사 대회가 열립니다~

간만에 힘좀 쓴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박수환 : 좀 무거웠어요 나름 힘 세다고 자부했는데
3등 한걸로 결과에 만족하려고요
김민성 : 다들 힘세신 분들만 나온 것 같아
위축돼서 보나 마나 꼴찌 하겠구나 했는데
그래도 나름 힘써서 대결해서
장사의 기운을 이어받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김명보 : 작년에는 40초대가 1등이어서 이만큼 하면
1등 하겠지 하고 놨는데
더 잘하는 강자가 나올 줄 몰라가지고
다음번에는 버틸 때 까지 버텨가지고 1등 탈환하겠습니다.

들돌장사대회 이후, 다양한 주민 화합 놀이가 시작됩니다.

#2인3각 #밀가루속 사탕찾기잼
#활 쏘기 #주몽의 후예
#부부싸움하는날 #스트레스타파
#돼지몰이 #복받으슈
#고무신 받기 #찰떡호흡

김지세(마을이장) : 청년들이 힘자랑을 했다 그래요
200근이나 되는 돌을 들고 일곱 걸음을 갔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른들의 고증에 의해서
주민 화합을 위해서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마을 일에 적극 참여해서 화합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활력을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마을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우리 대천마을 들돌축제 파이팅!


흥 많고 정 많은 은하면 들돌축제 현장
어떠셨나요?
이렇게나 즐거운 들돌축제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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