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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목민관’을 다시 생각함

내포칼럼-김현식 충청사회문화연구소장

2020.02.25(화) 13:18:4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ktx@korea.kr
               	ktx@korea.kr)

‘목민관’을 다시 생각함 1


위기때 빛 발하는 지도자의 리더십
현명한 결단과 솔선수범 정신 필요
 
코로나19 교민 대승적 수용 결단
아산집무실서 진심어린 소통
 
‘We Are Asan’ 시민 활동 뭉클
충남, 국가 재난극복 앞장 ‘모범’


며칠 전양승조 지사의 아산집무실이철수하는 현장에서 조촐하게 마련된 주민과의 환송자리에 참석하게 되었다.

손바닥만한마을회관 비좁은 집무실에서 쪼그려 앉아 일하는 지사와 비서진들을 보며, 보름여에 걸친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싶은 생각에 콧등이 찡하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천막아래 적십자 봉사대가 마련한 점심상에서 자원봉사원들과 떡국을 먹는 소박한 ‘목민관’의 모습에 감동하여 그날 나도 모르게 몇 장의 사진을정리, 페북에 올리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릇조직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무엇보다중요한 것이 ‘지도자의리더십’ 이다.

리더의현명한 결단과 솔선수범으로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이끌어 낼 때 위기를 극복하고, 그렇지 못할 때는 걷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 조직이와해되기 마련이다.

국민전체의 생존과 직결된 국가적 재난이라면 더욱 더 위기극복의리더십이 중요하다.

전쟁, 경제위기는 물론 지진, 가뭄, 홍수 등 자연재해까지 우리는 늘 위기에 노출되어 있다. 평시에는 잘 드러나지 않던 리더도이런 재난을 맞이했을 때 진면모를 알수 있게 마련이다.

오늘, 우리도 전염병에 맞서 국가비상사태에준하는 대처를 해나가고 있다.

대통령의 위기극복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고 그 결과에 따라 총선의 판도가 달라지게 생겼다.
옛부터 가장 자주 등장했던 재난은 단연 가뭄이었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땅을 보며 국왕과대신들은 기우제를 정성드려 지냈다. 이 때는 왕도 어전 밖에서 정무를보았고 밥상의 반찬가지수조차 줄였다. 긴 가뭄으로 백성이끔찍한 고통을 당하는 것은 왕과 대신의 부덕의소치로 여겨 근신하고 또 근신했던것이다.

관에서는 억울한 백성이 없도록 죄수의 심리를 매우 철저히 했고, 나라 곳간을 열어 가난한 백성을 구제했으며, 파헤쳐진 무덤도 해골을 찾아 제대로 묻었다 한다.

더위를 피해 모자를 쓰거나 부채질을 하는 것조차 금하였고 관마에게 곡식을 먹이지 않았으며 도살을 금하기도 했다.

국가적 위기 앞에서 우리 조상들은 국왕과대신부터 백성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고행을 감내했던 것이다. ‘애민정신’과 ‘솔선수범’ 이야말로 국난극복리더십의 핵심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얼마 전 우한교민의 수용문제에 대처하는충남북 도지사 두분의 상반된 리더십이 언론에 회자되며 화제가 되었다. 온 국민이 위기에 대처하는 목민관의 자세에 대해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있었다.

국가적 재난 앞에서 지역이기주의를 넘어 과감하게 수용의사를 밝히고 일관되게 이끌고 간 양승조지사의 철학과 소신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더욱 감동이었던 것은 한시도 지체함 없이 집무실과숙소를 마을회관으로 옮기고 계란을 맞으면서도주민들과 진심어린 소통을해 내는모습이 우리 도민과 국민들께 큰 감동을 주었다.

‘We Are Asan’ 슬로건의 뭉클한 감동과 끝없이 이어진 자원봉사대의발길로 우리 충남은 자랑스런 고장이 되었다.

도민의 위대한 승리를 이끈 우리 양승조 도지사에게 참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없다. 이젠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공무원과 대기업종사자부터 소비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호소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참다운 리더’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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