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시골살이 n년차의 농사달력-곡우, 모종만들기(feat. 양배추 심기)

곡우, 모종만들기 (feat. 양배추 심기)

2019.04.25(목) 16:59:13 | 로컬스토리 (이메일주소:nadiaseo@naver.com
               	nadiaseo@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곡우에는 곡식을 내는 작물들을 심기 시작하는 때에요. 논농사를 짓는 분들은 볍씨를 불리고 못자리를 만들기 시작하죠. 텃밭을 가꾸는 사람은 이때부터 옥수수나 호박, 땅콩, 녹두같은 작물을 기를 수 있어요.
이번 영상에서는 모종을 얼마나 깊이 심어야 하는지, 어떤 크기의 포트나 트레이에 심어야 하는지를 설명했어요. 어떤 분은 옥수수를 두 알을 한 포트에 담기도 하고, 어떤 분은 호박을 좀 더 큰 포트에 심기도 해요. 모종심을 때 일종의 원리를 알면 자신이 필요한 크기로 키워 심을 수 있답니다.(어떤 작물은 옮겨심으면 죽어버리는 것도 있으니, 원하는 식물을 심을 때는 미리 공부해야 잘 키울 수 있어요!)
참, 싹이 한 번 올라오고나면 물조절을 해야해요.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발달하지 못해서 옮겨심을 때 그냥 뽑혀버려요. 어릴 때는 마른다 싶으면 주시고, 클 수록 조금씩 더 견디는 힘을 길러주셔야 합니다!

농사달력
텃밭에서 땅파먹기 : 곡우

씨앗들은 자기가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에서 싹을 올려요.
적당한 물기와 온도, 그리고 빛 같은 조건이죠.
오이와 호박, 콩같이 씨앗이 큰 거는 하루이틀정도 물에 불려주면 싹이 잘 올라와요.
남은 씨앗은 밀폐용기(혹은 지퍼백)에 담아 냄동실에서 보관해야 씨앗의 수명이 늘어나요.
보관을 할 때는 씨앗을 구한 곳과 종 이름, 날짜 등을 기록해요.

모종을 만들려면 흙과 화분이 필요하죠.
상토는 소독된 흙으로 물빠짐이 좋아서 모종을 키우는 용도로 적당한 흙이에요.
다른 풀씨나 병균이 있지 않거든요.

트레이 옆면을 보면 어떤 크기인지 쓰여있어요.

땅콩은 40구 트레이에 심을게요.
심을 때는 보통 씨앗크기의 1.5배에서 2.5배 사이의 깊이로 묻어요.
호박은 특별히 빛이 없을 때 싹이 더 잘 난다고 하니
모종을 만들고 나서 상자나 신문지로 덮어주는 게 좋아요.
배추과(본명:십자화과)는 105구 트레이에 한 알씩 심어줄게요.

트레이의 크기를 결정하는 건 옮겨 심을 때
뿌리가 상토를 꽉 움켜쥘 수 있는 적당한 정도이니,
잘 모르겠다면 장날 시장에 나가 견학하는 걸 추천합니다.

상추는 호박과는 반대로, 빛이 없으면 발아율이 낮아져요.
대충 뿌리고 나중에 싹이 났을 때 한개만 남기고 뽑아버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한 알을 눈으로 분간하기도 힘들 만큼 작은 씨앗은 흙과 섞어서 흩뿌리면 덮어주지 않아도 충분해요.
이렇게 싹이 트면 나중에 자라고 나서 트레이로 옮겨심어주기도 해요.
심은 날짜와 이름을 적어서 표시해주세요.
이맘때는 오이나 호박 같이 물기 많은 열매채소와 갖가지 잎채소, 땅콩, 녹두같은 콩 종류도 심을 수 있어요.
모종을 놓을 땅도 평평하게 골라야 모종에 물이 골고루 뿌려집니다.
그래야 키가 비슷하게 자라서, 나중에 관리할 때도 편해요.
5월 초까지는 가끔 날씨가 변덕을 부려서 서리가 내릴 수도 있으니, 밤에는 비닐을 씌워줄게요.

물을 줄 때는 흙이 떠내려가지 않을만큼 천천히 뿌려야 해요.
앞으로 싹이 틀 때까지는 물이 마르지 않게 줘야 합니다.
(비닐을)무거운 흙이나 장작이나 벽돌로 눌러줘요.

떡잎을 빼고 본 잎이 서너 장 나오면 밭에 옮겨심을 때에요.

중심줄기를 잡고, 트레이 바닥 부분을 누르며 조심스럽게 뽑으면 뿌리채 올라옵니다.
모종을 심을 때는 물을 먼저 주고, 완전히 가라앉으면 심어줍니다.

양배추는 떡잎 바로 아래까지 묻어주셔야 해요.
호미 두 개 간격으로 심을 게요.
밭을 갈지 않을 때는 양배추 사이에 거름을 한두 줌씩 묻어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이 영상은 로컬스토리 미디어협동조합에서 제작하였습니다.
 

로컬스토리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