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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6년연속 히트상품 대상 '당진 해나루쌀'

해풍 맞고 미네랄 듬뿍품은 대한민국 최고 명품쌀... 이 실화는 '히트다 히트'

2018.10.15(월) 02:31:11 | 마알간 행복세상 (이메일주소:sajgjas@hanmail.net
               	sajgja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박, 대박... 왕대박, 초대박, 초왕대박!!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당진 해나루쌀”
당진시 해나루쌀이 추석전이었던 9월6일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는데 그게 그냥 대상이 아니라 6년연속 받은 것이란다.
“와~우!!!”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후원하는 대회로서 이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이런 대회에서 해나루쌀은 2013년부터 이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고 올해에만 두 번을 받아 도합 6회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이 대회에는 쌀이라면 누구에게 지지 않는다는 경기 이천쌀, 강화 쌀, 호남 쌀 등 전국 기초자치단체 300곳 이상에서 내로라 하는 쌀들이 다 모여 경쟁했다고 한다.
여기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상을 받은 것도 대단하지만 그게 6년연속이라 하니 장하다 아니할수 없다.

당진시의 너른 들판에서 익어가고 있는 가을 벼.
▲ 당진시의 너른 들판에서 익어가고 있는 가을 벼.


볏 나락이 여간 튼실한게 아니다.
▲ 볏 나락이 여간 튼실한게 아니다.

도민리포터가 당진시와 당진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해나루쌀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도정하는 RPC(종합미곡처리장. 과거 방앗간)를 소개받아 취재했다.
그 주인공은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하고 있는 송악농협과 RPC다.
 
현재 송악농협에는 인근 벼 재배농가들과 해나루쌀 수납 공급계약을 맺고 안정적으로 미곡생산에 나서고 있다.
그렇게 송악농협에서 나오는 쌀의 규모는 연간 3만톤 정도인데 계약재배를 통해 해나루쌀 위주로 2만5000톤정도를 수매하고 부족분인 5천톤은 인근의 타 농가물량을 가져다 쓴다.
 
해나루쌀의 품종은 ‘삼광’벼다. 삼광의 모계 품종은 일본의 아끼바리라는 원종을 토대로 우리 토양과 조건에 맞게 품종 개량한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삼광은 당진시의 기후조건과 토양 및 일기에 최적의 조건에 해당돼 가장 우수한 쌀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바닷가의 영향을 받아 밤낮의 일교차가 심하고, 여기에 해안가에서 적당히 불어주는 해풍과 거기에 실려 날아오는 각종 미네랄 넘치는 유효성분이 벼 재배에 최적의 토질조건을 만들어 준다. 이 우수한 환경 덕분에 해나루쌀은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
이는 쌀 뿐만 아니라 당진의 황토에서 나오는 호박고구마 맛이 그 증거이기도 하다.
 
국내최고 품질의 해나루쌀을 생산해 내는 당진시 송악농협과 RPC
▲ 국내최고 품질의 해나루쌀을 생산해 내는 당진시 송악농협과 RPC

6년연속 대한민국 히트상품에 오른 상패
▲ 6년연속 대한민국 히트상품 대상에 오른 상패

지난 7월에는 올해의 베스트상품에도 올랐다.
▲ 지난 7월에는 올해의 베스트상품에도 올랐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낮을수록 밥맛이 좋고 쌀의 품질을 뛰어나게 하는데 이를 위해서 해나루쌀은 쌀의 수분을 연중 16%이하로 철저히 저온 보관해 우수한 맛과 미질을 유지한다.

완전 자동화설비로 운영중인 RPC의 규모나 장치도 타 농협의 설비와 비교불가다.

송악농협 RPC 박승석 대표가 해나루쌀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해 주고 계시다.
▲ 송악농협 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박승석 대표가 해나루쌀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해 주고 계시다.

이곳 송악농협 RPC 박승석 대표는 “저희 RPC는 벼를 투입한 순간부터 5, 10, 20kg 단위로 포장돼 나올때까지 완전 자동화 설비로 되어있을뿐만 아니라 도정단계에서 자그마한 티끌 하나까지 잡아내어 제거하는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라며 “공장 내부의 싸일로의 재질도 거의 대부분 철로 돼있지만 저희는 인체에 대한 유해성을 없애기 위해 고가의 스테인레스로 제작해 운영중입니다”고 자랑해 주셨다.
 
송악농협 RPC에서는 해나루쌀 품질의 균일성 유지를 위해 다른 쌀과 브랜드가 여기에 한톨이라도 섞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예 해나루쌀 벼 투입구부터 도정과 포장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별도의 파이프라인를 쓴다.

톤백 단위로 포장돼 온 해나루쌀을 도정하기 위해 지게차로 운반하고 있다.
▲ 톤백 단위로 포장돼 온 해나루쌀을 도정하기 위해 지게차로 운반하고 있다.

톤백 벼를 RPC에서 도정하기 위해 투하
▲ 톤백 벼를 RPC에서 도정하기 위해 투하

해나루쌀은 품질의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또하나의 특수농법을 쓴다.
그것은 미강농법이다.
쌀겨를 펠릿으로 만들어 놓은게 미강인데 이것을 6월께 볏논에 뿌려주는 것을 미강농법이라 한다.
쌀겨에는 질소, 인산, 칼륨과 그외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 인산은 피틴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것은 중금속을 분해하고 농약과 화학약품 등 독성물질을 중화하는 데 뛰어난 효력을 발휘한다. 쌀겨는 질소도 많이 함유하고 있지만 특히 인산이 많아 인산거름 만들 때 유용하게 쓰인다.
 
쌀겨는 섬유질이 많고 당분이 많아 미생물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이밖에도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철분 등 미량요소가 매우 풍부해 복합 영양제로서 손색이 없다.
쌀겨가 볏논에 뿌려질 경우 이것이 유기농의 역할을 해주고 잡초를 덜 자라게 해서 제초제 역할도 한다. 천연제초제는 유기농 벼농사도 가능하게 해주니 일석이조다.
특히 미강이 퇴비역할을 해줌으로써 화학비료를 적게 쓰게 만들므로 볏논의 지력을 강화해줌은 물론 쌀의 영양성분을 높게 해준다.
이렇게 옥토에서 맑고 깨끗한 물과 충분한 햇볕을 머금고 자라 병해충이 적으며, 벼알이 알차게 여물어 빛깔이 윤택하다.
그 때문에 해나루쌀로 밥을 지으면 퍼짐성이 적고 찰기가 있다.
 
국내 최고의 설비를 자랑하는 도정시설.
▲ 국내 최고의 설비를 자랑하는 도정시설.

건강한 쌀, 최고의 미질, 소비자를 위한 쌀 제품생산을 위해 도정이 끝난 쌀이 모이는 탱크는 이렇게 스테인레스재질을 쓴다.
▲ 건강한 쌀, 최고의 미질, 소비자를 위한 쌀 생산을 위해 도정이 끝난 쌀이 모이는 탱크는 이렇게 스테인레스재질을 쓴다.

박승석 대표가 해나루쌀의 품질검사서를 확인하고 있다.
▲ 박승석 대표가 해나루쌀의 품질검사서를 확인하고 있다.

해나루쌀이 포장돼 나오는 과정.
▲ 해나루쌀이 포장돼 나오는 과정.

포장도 완전자동화 로봇이 하고 있다.
▲ 포장도 완전자동화 로봇이 하고 있다.

20kg 단위로 포장돼 상품으로 나온 해나루쌀. 송악농협에서는 쌀의 품질에 따라 해나루쌀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쌀도 생산중이다.
▲ 20kg 단위로 포장돼 상품으로 나온 해나루쌀. 송악농협에서는 쌀의 품질에 따라 해나루쌀 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쌀도 생산중이다.

송악농협에서는 해나루쌀을 농협중앙회가 50퍼센트 출자해서 만든 NS홈쇼핑에 올해 5번이나 판매에 나서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해나루쌀에 대한 인지도는 물론 쌀 자체의 품질이 워낙 뛰어나 NS홈쇼핑에서도 해나루쌀 판매에 적극 나서는 것이다.
NS홈쇼핑에서 전국 각지의 쌀을 판매할 때 1회 방송 소요시간은 1시간이라고 한다.
이때 1시간 동안 대개 20kg 1600 포대 정도가 팔리는데 해나루쌀이 나가는 날은 기본 2000포대가 팔리고 한번은 무려 2500포대가 팔려 대박을 친적도 있다.
 
해나루쌀의 또하나의 자랑거리가 있다.
한국일보 베스트상품상과 이랜드그룹에서 해나루 쌀을 가져다 쓴다. 이중 이랜드는 자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회사중 우수협력사에게 쌀을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 회사는 쌀을 당진 해나루쌀만 이용한단다.
 
완제품 해나루쌀 알곡을 박승석 대표가 한움큼 떠서 보여주고 있다. 해나루쌀은 당진시는 물론 충청남도의 자랑이다.
▲ 완제품 해나루쌀 알곡을 박승석 대표가 한움큼 떠서 보여주고 있다. 해나루쌀은 당진시는 물론 충청남도의 자랑이다.

오늘의 해나루쌀이 있기까지 농업기술센터의 사양관리 지도와 당진시청 차원의 마케팅 홍보노력도 빼놓을수 없는 중요한 역할이다.
먼저 센터에서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등숙기에 접어든 종만생종 벼는 논에 물을 2~3㎝ 정도의 얕은 높이로 대고 논물이 마르면 다시 물을 공급하는 물 걸러대기를 통해 유해 가스를 제거하고 산소를 공급해 뿌리 활력을 좋게 해주는 등 벼를 베어내는 순간까지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다.
종자 자가채종을 목표로 하는 논의 경우에는 키다리병, 이삭누룩병 등 병해충 피해가 없고 잡초가 없는 깨끗한 포장을 선택해 관리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올해는 사상 최고의 폭염과 가뭄을 견뎌내고 이렇게 완벽한 사양관리까지 해서 최고의 쌀을 생산해 낸 당진 해나루쌀.
우리가 할 일은 밥을 진정 맛있게 먹어주는 것, 해나루쌀 재배 농민들과 관계자들에게 감동의 박수를 보내주는 일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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