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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천안호두축제’가 남다른 이유

호두도 신토불이가 좋습니다

2018.10.10(수) 11:51:00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천안흥타령춤축제 2018> 구경을 갔다.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 이 축제에 무려 120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한다. 가히 ‘국민 춤 축제’다웠다. 충남 천안문화재단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18’는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천안삼거리공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그 행사장에 갔다가 광덕산 호두를 샀다.

그랬는데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2018 천안 호두축제>가 열린다고 하여 반가웠다. 이에 관한 내용을 천안시청 발행의 <천안사랑>에서 보는 순간, 반가움이 왈칵 쓰나미 이상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는 이 축제를 하지만 그동안엔 나만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말인데 ‘알아야 면장도 하는’ 법이다. 천안 하면 ‘호두과자’가 유명하다. 호두과자가 사실은 ‘빵’인데 이상하게 ‘과자’로 소문이 나서 억울하긴 하지만 하는 수 없는 노릇이다.

과거 소년가장 시절부터 호두과자와 인연을 맺었다. 광주리에 호두과자와 음료를 담아서 천안역 앞 터미널에서 팔았다. 덕분에 홀아버지와 어찌어찌 먹고 살 수 있었기에 지금도 호두과자 하면 고마움이 먼저 떠오른다.
능수버들과 함께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은 그 ‘과자스럽게’ 호두의 집산지다. 그럼 왜 호두는 광덕 호두가 유명할까? 700여 년 전 고려 충렬왕 시대 당시 영밀공 류청신이 원나라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호두나무 묘목과 호두 열매를 가져왔다고 한다.
그리곤 묘목은 광덕사 경내에 심고, 열매는 류청신의 매당리 향저 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것이 우리나라에 호두가 전해진 시초로 알려져 있다.

류청신으로 인해 호두가 우리나라에 전해졌음을 보자면 목화씨를 가져와 보급해서 백성들을 이롭게 한 고려말의 문신이자 외교관이었던 문익점이 떠오른다. 아무튼 호두 열매는 그 모양이 뇌를 닮았다.
따라서 평소 호두를 자주 먹으면 똑똑해진다는 말도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호두는 고혈압과 각종 성인병을 막는 데도 탁월하다고 한다. 체력이 좋아지는 건 물론이며 노화까지 예방할 수 있다니 그야말로 다다익선이 아닐 수 없다 하겠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약 1,000여개나 된다. 이 중 200개 이상이 10월에 몰려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그래서 축제 구경을 갈 적에도 심사숙고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관점에서 <2018 천안 호두축제>를 추천하고자 한다. 천안호두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천안시 광덕면 광덕쉼터 및 광덕산 일원에서 펼쳐지는데 문의사항은 천안시 광덕면 행정복지센터(전화: 041- 521-4701)로 하면 친절히 알려준다. 

가격도 참 착한 광덕 호두
▲ 가격도 참 착한 광덕 호두

천안 하면 호두과자죠!
▲ 천안 하면 호두과자죠!

호두과자를 담는 정성이 그 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 호두과자를 담는 정성이 그 맛을 더욱 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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