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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청년 농업인 '장애인 체험농장'을 꿈꾸며

청년농업인 공모사업 선정된 논산 김재한 딸기농장

2017.04.04(화) 23:35:02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난 이상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극심한 경쟁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자유경쟁 사회의 일반적인 모습은 1% 미만의 사람들만이 경쟁에서 성공한 것으로 대접받고 있죠. 이러한 경쟁 사회의 문제점은 '1등'만이 대접받고, 90%의 사람들이 무시되어 왔다는 것입니다. 지금 농촌도 무한 경쟁시대를 맞이하면서 1등이 되기 위해 시설 설비투자는 물론 농산물을 수확에서 가공, 판매까지 농업인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쟁사회 속에 소외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바로 장애인들이죠. 좁은 땅을 가진 나라에서 좀 더 많은 농산물 수확을 위해 한평의 땅이라도 아껴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농촌 사회에서는 장애인들이 휠체어 장구류 때문에 이동하기가 참으로 불편합니다. 농촌체험을 한다고는 하지만 농장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비장애인들이 체험 하는 것을 구경만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현재 장애인들을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농촌체험장은 경기도 2곳과 경상도에 1곳뿐이며, 장애인 전용 농촌체험장은 국내에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농촌 사회를 꿈꾸고 있는 논산에 위치한 김재한 딸기농장 청년 농부 김재한씨를 만났습니다.

청년 농업인

▲ 김재한 딸기농장 청년 농부 김재한씨

그는 장애인 전용 농촌체험농장이라는 아이디어로 2017년 청년농업인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청년농업인육성 공모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생산 기반 조성을 통한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충남농업의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무한 경쟁을 추구하는 풍토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는 시점에서 그는 농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협력이란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


그는 농촌체험관광과 달리 현재 전국적으로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특화 체험농장을 논산시 내에 조성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활동의 장을 통하여 기존 체험농장의 영역을 확대하고 장애인에게는 한계가 있었던 농촌체험과 농산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와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일자리와 함께 선진국형 체험농장을 통한 복지 제공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한다고 합니다.

청년 농업인

▲  일본에 있는 장애인 체험장 편의시설 사례 

장애인이 이용하기에 농촌체험활동과 수확체험에 불편함이 없는 체험장을 구축하여 장애인들의 체험활동 불모지였던 농촌체험을 활성화한다고 합니다. 다르게 보면 기존 체험 농가들과 경쟁 없는 틈새시장이 되는 거죠.

딸기 특구인 논산시에 이동과 활동, 체험에 불편이 없는 딸기 생태체험농장을 만들 경우, 시설의 부족함으로 외부 활동을 포기하였던 많은 장애인들을 새로운 고객층으로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로써 장애인들에게는 농촌체험과 수확체험의 기쁨을 나누고, 농가와 지역 사회에는 외부 체험관광객 유치의 증가를 통하여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할 수 있습니다.

청년 농업인


그는 이번 청년농업인육성 공모사업비를 통해 장애인들이 이용할 체험장 및 편의시설 공사를 통하여 체험교육장을 만들어 편리하고 안전하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체험, 시각장애체험, 지체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의 증상 및 원인 교육으로 장애를 조금 더 쉽고 빠르게 이해하며, 누구나 미래에 장애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그들을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 역시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그는 귀농 전 사회복지사를 하였고 그동안의 사회경험을 토대로 이런한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년 농업인


그는 귀농을 준비하고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로 무작정 꿈만 가지고 귀농하지 말아야 하며, 귀농 전 장시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재배농가들에 1년 이상을 일을 도와주면서 배우면서 자신이 교육적으로 현장에서 이해하고 받아드일 때 농업을 시작해야 실패하고 않고 성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일하는 농장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기업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로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어우러지는 청년 농업인이 만든 장애인 특화 체험농장의 성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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