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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지역사례)

느리지만 열 사람이 한 걸음씩 마을을 가꾸는 논산시 강경읍 채운2리 황금빛 마을

  • 작성자
    최**
  • 담당부서
    공동체새마을정책관
  • 연락처
    041-635-3668
  • 등록일
    2018-11-15
  • ● 마을의 일상이 마을사업으로 발전.

    충청남도와 전라북도 도계에 위치한 논산시 강경읍 채운2리 황금빛 마을은
    논산에서 주민활동이 가장 활성화된 마을이다.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된 ‘콩밭열무축제’를 주민 주도로 진행하면서 더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콩밭열무축제는 6년째 채운2리 이장으로 힘쓰고 있는 김시환 이장님이
    2011년 12월 이장 선거때 ‘꿈과 희망이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 공약의 일한으로 시작되었다.

    공약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던 중 노인회장님께서 ‘마을에서 소득사업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주셔서
    마을에서 작은 소득사업은 뭐가 없을까 찾기 시작하였다.
    그러던 중 이장님이 중학생 시절에 콩밭열무를 어머님들께서 장에 내다 파시곤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당시에는 강경읍 주민의 식탁에는 채운2리의 콩밭 열무가 올라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러한 콩밭 열무를 바탕으로 콩밭열무축제를 시작하게 되었고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노력의 결과, 2015년 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행복마을 콘테스트에서는
    경관·환경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 주민의 힘으로 축제를 열다.

    주민들과 직접 나서서 콩을 심고 고랑 사이에 열무를 심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열무로 김치를 만들어 축제 때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콩밭열무비빔밥을 만들어 마을 축제의 손님들에게 점심식사로 대접했다.

    콩밭열무축제는 행정의 지원금 없이 시작한 마을 자체사업으로
    마을 주민들에게 약간의 수익도 생기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수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을사업이 진행되면서
    마을주민들의 태도가 바뀌고 화합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회의와 교육 등을 통해 주민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마을회의 참석률이 증가하고 노인회와 부녀회, 청년회가 협력하는 성과를 얻었다.
    마을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마을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 당사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축제’라는 정확한 방향성을 갖고
    주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 마을의 변화는 주민 실천의 결과물

    황금빛마을의 앞으로의 계획은 각 집마다 담장을 허물어
    마을을 하나의 정원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장님이 몇 년전에 쓴 '변화는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며 실천한 결과물이 조금씩 합쳐 쌓아지면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입니다’ 라는 글처럼
    이제는 자연스럽게 주민들이 먼저 행동하고
    자발적으로 걱정거리도 해결해나가시면서 황금빛마을은 변화하고 있다.


    미래가 더 빛나는 꿈과 희망이 있는 황금빛 마을을 계속 기대해본다.


    - 권정현(논산시청 사회적경제과 지역공동체팀)

    [출처] 충청남도마을만들기지원센터 누리집
  • 첨부파일
  • 담당부서 : 새마을공동체과
  • 문의전화 : 041-635-3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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