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라바(안녕하세요)~ 충남을 사랑하는밍글라바(안녕하세요)~ 충남을 사랑하는 미얀마 유학생입니다. 미얀마 유학생입니다.
논산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어디일까요?
설날 연휴에 홈스테이하는 한국 가족과 논산을 대표하는 장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10대는 탑정호출렁다리, 20대는 온빛자연휴양림과 션샤인랜드, 50대는 관촉사와 돈암서원을 꼽았습니다.
나이별로 추천한 자소가 왜 유명한지 설명하다가 '세계유산'이라는 말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돈암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은 모두 9개입니다.
충청도 지역에는 오직 1개만 있는데 충남 논산시의 돈암서원입니다.
설날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오후에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돈암서원을 찾아갔습니다.
논산 한옥마을 주차장에서 안내문을 읽고 출발~
조금 걸으니까 돈암서원 입구의 홍살문과 하마비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열심히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아저씨께서 길 옆에 있는 소나무와 대나무를 촬영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소나무와 대나무는 매화, 난초와 함께 선비를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 촬영했습니다.
홍살문과 하마비를 지나면 산앙루라는 누각이 있습니다.
산을 우러러 보는 누각으로 서원 밖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장소입니다.
산앙루 옆으로 길이 있어서 돈암서원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저는 산앙루 밑을 지나 보았습니다.
산앙루 다음에 입덕문이라는 태극 문양이 그려진 문이 있습니다.
덕이 들어가는 문이라는 뜻으로 건물 밖에 있는 3개의 문이기 때문에 외삼문이라고 합니다.
입덕문으로 들어가면 돈암서원의 모습이 펼쳐집니다.
지도를 보면 입덕문에서 양성당, 숭례사를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응도당부터 관람을 시작합니다.
응도당 보물로 지정된 국가유산으로 돈암서원을 대표하는 건물이기 때문입니다.
응도당 옆으로 정회당, 장판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숭례사와 내삼문이 있습니다.
한국의 서원에는 대부분 숭례사 같은 사당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가 유교 사회라서 공자를 모시고 유교를 배웠기 때문입니다.
숭례사는 내삼문이 닫혀 있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숭례사 앞에 있는 양성당과 거경재, 정의재를 차례대로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경회당이라는 문화관광 해설 안내소를 찾았습니다.
돈암서원을 소개하는 문화관광 해설은 한국어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영문 가이드북도 있어서 돈암서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돈암서원을 여러 번 방문했는데 동영상을 촬영한 것은 처음입니다.
동영상 촬영을 도와준 논산시 홈스테이 가족에게 감사드립니다.
돈암서원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관람료: 무료
○문의전화: 041-733-9978
*방문일: 2025년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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