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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덩어리 ‘생활쓰레기’ 시군마다 희비 엇갈려

[환경&포커스] 서산시 양대동 일원에 조성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관심, 하루 약 200톤 생활 쓰레기 처리 예정

  • 등록일자
    2025.01.17(Fri) 13:17:05
  • 담당자
    콘티비충남방송/twobunch@nate.com
  • 이완섭 서산시장이 양대동 일원에서 자원회수시설 건립 청사진을 밝혔다.

    ▲ 이완섭 서산시장이 양대동 일원에서 자원회수시설 건립 청사진을 밝혔다.


    쓰레기를 포함해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전국적으로 2022년 기준 446㎏(환경부 자료)으로 각 자치단체마다 골치를 앓고 있다.

    배달음식·온라인 쇼핑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생활 쓰레기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2030년에는 ‘가연성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가 시행된다.

    소각장을 둘러싼 갈등을 막으려면 광역 소각장 설치 정부 지원금 상향, 소각장 없는 지역 제재 강화, 투명한 정보공개, 구체적인 인센티브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이완섭 서산시장이 10일 “지역의 효자시설로서 거듭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건립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산시는 이날 인지면 어울림건강센터에서 인지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대화에서는 양대동 일원에 조성될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약 200톤의 생활 쓰레기를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어드벤처슬라이드와 실내 어린이 암벽, 찜질방, 전망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다.

    시는 시설을 통해 생활 쓰레기를 자체 처리해 관련한 예산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폐열을 주민편의시설에 공급하고 남은 폐열은 전력을 생산해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85%에 이르렀으며,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인지면민들은 배수로 보수·증설, 돌발해충 방제 확대, 차동초등학교 인근 도로 확장 등 당면한 사항들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또한, △초록광장·예천지구 공영주차장 △(가칭)문화예술타운을 비롯한 문화향유 기반 △어르신일자리을 비롯한 어르신 복지 등 다양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자원회수시설은 기피 시설이라는 기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지역의 기대시설이자 효자시설로서 건립될 것”이라며 “주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자원회수시설의 차질 없는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치단체마다 ‘소각장(자원회수시설) 건립·증설’로 몸살 중인데 지역 간 견해차로 광역 소각장 설치가 난항이거나, 지역민 반발로 입지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천안시와 아산시도 갈등 국면에 있는데 천안시가 하루 400t가량을 처리하는 소각장 설치를 추진 중이나 아산시가 반발하고 있다. 소각장 위치가 아산시 음봉면과 인접한 까닭으로, 두 지자체는 주민지원금 규모와 주민협의체 구성을 놓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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