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고성방가 시즌2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0월 2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린답니다.
저는 10월 4일, 10월을 첫째주 금요일 샌드위치 휴일에 다녀왔는데요. 정말 괜찮아서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해미읍성축제는 올해로 벌써 21번째 열린다고 하는데요. 매년 10월 첫째주에 열리는 역사가 꽤 있는 축제 중에 하나랍니다. 2024년 올해에는 축제가 정말 크게 열린 느낌이예요. 홍보도 여기저기에서 많이 본 것 같고요. 4일동안에 초청가수도 오고, 거리에서 마술공연 및 소소한 이벤트도 많이하고, 먹거리도 진짜 많았고, 체험 부스도 많았어요. 그리고 소방관 아저씨들이랑 안전요원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해미읍성 입구에는 특공무술하시는 분들? 안전요원이 보디가드같은 느낌의 분들이였어요. 아마도 외국인도 많이오고 사람들도 많이 와서 그런가봐요.
축제 후기를 하나씩 소개해 볼께요~
서산해미읍성 주차장 바로 옆에 부터 먹거리 부스랑 마술공연 등도 열리고 있었고, 축제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답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안내 부스가 있어서 홍보 책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주차비도 무료, 해미읍성 입장료도 무료였답니다. 메인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주변에 한서대학교에 임시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셔틀타고 해미읍성까지 올 수 있었어요.
해미읍성 안으로 들어가니, 꼭 시간여행을 한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한복을 입은 분들도 보이고, 엿장수 아저씨도 계시고, 옛 가옥과 옛 관아라고 해야 하나 그런 유물들이 남아 있었어요.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어딜 찍어도 사진이 매우 잘 나왔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 어린이용, 4세 이하 유아용으로 나눠져 있었고, 안전요원도 있었어요.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주관했다고 하는데, 꽤 잘 운영된다는 느낌이였답니다.
공연도 있었는데, 메인무대에서는 해미 더 클래식이라는 현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있었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브래드이발소 인형극도 했답니다.
한켠에는 돗자리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이미 다른 분들이 자리를 다 맡아두셨더라구요. 살짝 아쉽긴 했지만 나무 밑에도 앉을 자리가 많이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블랙이글스라는 팀의 에어쇼가 있었는데요. 리허설이라고는 하는데, 정말 멋지더라구요. 매우 가까이에서 하늘을 날으는 전투기를 볼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였어요. 왠만한 축제에서 에어쇼를 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에어쇼 하나로 매우 만족스러운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점심으로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김밥을 먹었는데요. 정말 맛나더라구요. 날씨가 쨍하게 좋은 가을날 바람을 느끼며 김밥을 먹자니 한가롭고 좋았어요. 주변에 먹거리들이 많아서 도시락을 싸가도 되고 편하게 그냥 가셔서 사 드셔도 될 것 같아요~
해미읍성축제는 매년 10월 첫째주에 열린다고 하니, 올해에 못 가보셨다면 내년에는 꼭 한번 가보세요~ ^_^
그리고 꼭 축제때가 아니여도 해미읍성은 계속 개방되어 있으니, 가을 여행지로 한번은 꼭 방문해보시는 것도 추천해봅니다~!
서산 해미읍성 축제(종료)
○ 기간 : 2024. 10. 2.~10.5.
○ 위치 : 충남 서산시 해미면 남문2로 143
○ 운영시간 : 매일 06:00 - 19:00 3월~10월 05:00~21:00/ 문화 해설 10:00~17:00
○ 관람료 : 무료
○ 문의 : 0507-1325-8006
○ 사이트 : https://www.seosan.go.kr/public/contents.do?key=837
* 방문일시 : 2024년 10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