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
기생충성 질병, 백점충(Ichthyophthyrius multifulis)은 수온 10∼25℃에서 가장 잘 자라기 때문에 이와같은 수온에서 사육하지 않아야 한다. 현재 하우스 양만지에서는 보통 27∼28℃에서 사육하기 때문에 백점충을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나 수온이 하강하게 되면 쉽게 발생된다. 충체 내에는 큰 핵과 작은 핵이 1개씩 있으며 큰핵은 말굽 모양으로 흰색으로 보인다. 뱀장어의 상피세포층과 진피사이에 기생하면서 조직세포를 용해시켜 영양분을 취한다. 성충이 될 때까지 1∼2주일이나 파하 조직내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약을 살포하여도 백점충은 구제되지 않는다. 뱀장어의 피하조직내에서 회전운동, 활주운동을 반복 하면서 숙주의 조직을 파괴시켜 영양분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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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뱀장어의 아가미 상피조직 하층에 기생하여 아가미조직을 붕괴시킨다. 이때 점액이 많이 분비되고 아가미 상피세포의 증산으로 아가미가 비대되면서 세엽이 위축되어 호흡곤란을 일으켜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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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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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및 대책 |
백점충은 상피세포층과 진피층 사이에 기생하기 때문에 한두번의 약욕으로서는 완전히 구제시킬 수 없다. 매일 1회씩 7일간만 약욕시키면 구제된다. 수온이 15℃전후 2∼3일마다 1회씩 7회 약욕시키면 된다. 사용되는 약은 포르말린, 메틸렌블루, 식염수 등이 사용된다. 수온 15℃일때는 250ppm 농도가 되도록 포르말린을 살포한 후 1시간만에 같은 수온의 물을 교환시킨다. 수온 20℃일때는 200ppm이 되도록 포르말린액에 1시간 약욕시키고 수온이 25℃ 일때는 165ppm 포르말린액에 1시간 약욕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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